더 짧게, 카톡 포맷으로 즐기는 유머 콘텐츠 ‘톡드립’
2021.05.04 09:33
수정 : 2021.05.04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지 신규 서비스 ‘톡드립’이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13일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도 정식 론칭한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대화형 유머 콘텐츠와 재기발랄한 숏폼 영상들로 꾸며진 톡드립의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된다.
4월 29일부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서비스 중인 톡드립은 웹툰과 웹소설 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톡드립 베타 서비스에는 현재 지상파 3사 대표 예능인 MBC ‘무한도전’ ‘서프라이즈’,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SBS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짤툰’ 등 유튜브 톱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와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가 톡드립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방처럼 생긴 콘텐츠 화면을 누를 때마다 익살스러운 에피소드들이 글, 그림, 사진과 함께 이어진다. 특히 ‘컬투쇼’ 등 라디오 프로그램의 경우 카카오톡 화면을 차용한 영상으로 구현돼 몰입감을 더한다. 정식 론칭일인 13일부터는 카카오페이지 앱 만이 아니라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도 톡드립을 즐길 수 있다.
황선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페이지컴퍼니 사업개발이사는 “카카오톡을 모티브로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온라인상의 새 콘텐츠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향후 카카오TV로 선보이는 예능 등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제휴처 콘텐츠를 톡드립 오리지널로 재가공 하고, 서비스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어린이날(5일)을 기념해 톡드립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