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 5월 특별프로그램 운영·힐링 공간 제공
2021.05.04 09:29
수정 : 2021.05.04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들을 위해 '도서관은 언제나 책과 함께하는 치유의 공간'이란 모토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강연, 체험프로그램,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이 무한 상상의 즐거움을 경험 할 수 있는 입체적인 그림책 전시 '노란우산 타고 그림책 여행'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전시 '도서관으로 찾아온 꽃' 작은 전시가 관심을 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비누꽃 만들기', 나무로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 일상을 꽃과 함께 '꽃 작품 만들기', 그림책 속 장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포토존과 함께 다양한 그림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당근유치원 그림 책방'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5월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기간(5.4~6.6)에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 외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는 힐링 이벤트 '경북도서관에서 즐기는 5월의 피크닉', 경북도서관으로 시작하는 '책 제목 끝말잇기', 소중한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책속 구절 필사' 이벤트 등도 개최한다.
참가자에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경북도서관 대표 인문학 아카데미인 '북가락 문화아카데미'는 '코로나19' 시대에 때때로 가족과의 갈등 속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한 김경일 교수의 '코로나 시대 가족 갈등 솔루션' 강연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꿈의 공작소의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도 함께 준비했다.
남창호 경북도서관장은 "5월 가정의 달 행사는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생각해 보고 온 가족이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앞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북도서관을 지식과 휴식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