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돼지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2021.05.05 14:26   수정 : 2021.05.05 14: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 영월군 소재 돼지농장(약401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중수본은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멧돼지 방역대 돼지농장 폐사체 검사과정에서 의사환축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강원·충북 지역의 돼지농장,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7일 1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중에 있다.


중수본은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