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 모집

      2021.05.06 15:29   수정 : 2021.05.06 15:29기사원문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 K-디지털 훈련원은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2021년 제1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육성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로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과제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디지털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수강료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고 취업지원, 장학금 및 학점인정 등이 지원된다.

교육방식은 플립러닝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배양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첨단 훈련환경이 제공된다.

훈련과정은 신산업 분야인 인공지능(AI)제조, 사물인터넷(IoT)가전·스마트홈,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지능형 반도체로 구성됐으며 기초-기반-응용의 3단계로 운영된다.
훈련과정 종료 후 즉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카카오, 네이버 등 관련 산업체 현업에 종사하는 강사비율을 70% 이상으로 구성했다.

훈련 대상은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은 졸업예정자로 4년제 대학의 7학기 이상 등록자와 2년제 대학의 3학기 이상 등록자는 참여 가능하다. 단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필수로 발급받아야 한다.


고혁진 산기대 K-디지털 훈련원장은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신산업 분야의 심각한 디지털 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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