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위해 공항전문가 48명 모인다

      2021.05.09 19:36   수정 : 2021.05.09 19:36기사원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제대로 된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가덕도신공항 기술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위원회는 6개 분야, 48명(해외·수도권 24명, 부울경 24명)으로 구성된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항전문가들이다. 시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당면한 가덕도신공항 현안문제, 해결방안 그리고 장기적인 건설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본격적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사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등 단계별로 공항개발에 필요한 절차적·기술적 자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덕도신공항의 주요 기술 부문으로는 사업비를 비롯해, 안정성, 시공성, 환경성, 항공수요 접근교통 등이 있으며 기술위원회는 이러한 해결 방안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기술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용역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상당수 참여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본 용역에 착수하면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기술 자문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술위원회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덕도신공항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전에 개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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