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추진

      2021.05.09 19:38   수정 : 2021.05.09 19:38기사원문
부산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분야의 청년인재를 집중 양성해 산업체 인력 수요를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2021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을 추진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2021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품질재단과 함께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 및 실무 교육훈련을 통한 클라우드 분야 청년 실무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필수 인프라로 클라우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데이터 처리, 운영체제(OS)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역량이 필요하다.



교육과정은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자 대상으로 총 960시간의 집중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지역 IT 기업의 재직자 멘토링을 통한 프로젝트 수행을 50% 이상 수행할 예정으로 특히 지역 우수 IT 기업과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클라우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모집인원은 24명이며 교육신청은 한국품질재단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디지털 경제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 인재 확보에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기업 수요에 충족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맞춤인재 양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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