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이승윤·정홍일·이무진의 '유명가수' 행보

      2021.05.10 10:26   수정 : 2021.05.10 10: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이승윤 ‘로스쿨’ 이어 ‘마인’ OST 가창

먼저 이승윤은 톱3 중 최초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승윤은 최근 JTBC ‘로스쿨’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승윤이 부른 ‘로스쿨’ OST ‘We are’는 발매 당일 멜론 핫트랙차트 OST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의 OST에도 참여했다.
9일 방송된 ‘마인’ 2회 엔딩에도 이 노래가 삽입됐다.

이승윤이 OST 참여 소식을 알린 tvN ‘마인’은 ‘빈센조’ 후속작으로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은 수도권 가구 평균 7.9%, 최고 9.6%,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6.6%, 최고 7.8%를 기록했다. tvN은 "이는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6위, 전체 드라마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 정홍일, ‘보쌈’ OST 가창

가수 정홍일도 첫 드라마 OST 가창에 나섰다. 정홍일이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이엘라이즈, 이하 ‘보쌈’)의 네 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정홍일이 부른 ‘모난 돌멩이’는 오늘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모난 돌멩이’는 쉬운 멜로디와 직설적인 가사, 레트로풍 록 넘버로 완성된 곡이며, 극중 ‘바우’(정일우 분)의 야성미가 폭발하는 장면에서 터져 나온다.

정홍일이 OST에 참여한 ‘보쌈’은 정일우, 권유리 주연 작품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이다.

정홍일은 이승윤, 이무진과 함께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무진, 신곡 '신호등' 발표 앞두고 '열린음악회' 출연

가수 이무진은 9일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무진은 캐주얼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과제곡'과 '누구 없소'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이무진은 '청춘'에 대해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찾아온다는 말이 있지 않나. 저는 그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청춘은 준비되어 있을 수 없는 단어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청춘이고, 그냥 매사에 기회가 오건 말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 언젠가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포함한 모든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무진은 앞서 SNS를 통해 공개한 자작곡 ‘과제곡’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과제를 많이 내주는 교수님께 하고 싶은 말을 재치있고 솔직하게 담아낸 ‘과제곡’은 대중들의 열렬한 공감을 받으며 유튜브 조회수 456만 뷰를 기록했다.


이무진은 오는 14일 신곡 '신호등' 발매를 앞뒀다. 이번 신곡은 ‘싱어게인’ 출연 이후 처음 발매하는 음원이자, 지난 2018년 발매한 ‘산책’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한편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되었으며 접속자 수가 몰려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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