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국내최초 분자진단 기반 코로나 홈키트 수출 위해 원드롭과 전략적 제휴
2021.05.10 13:44
수정 : 2021.05.10 13:44기사원문
양사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등온증폭 분자진단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현장형 키트(1copy™ COVID-19 Mdx)주)는 국내 최초 분자진단 기술 기반의 현장형 코로나 진단 솔루션으로 기존 신속검사방법의 편리성과 qPCR 진단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제품이다.
홈키트는 유전자 등온증폭 기술을 적용하고 가시광 영역의 광학탐지기술을 활용하여 소형화 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기기를 사용하며, 냉동보관이 필요한 기존의 qPCR 진단 키트와 다르게 실온보관 및 배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사업 시너지를 위한 협력을 맺은 ㈜원드롭은 홈키트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중에 있으며, 5월중 수출허가, 상반기중 CE인증 및 국내 판매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클리노믹스는 원드롭에 전략적 제휴를 위해 최근 30억원 규모의 2021년 상반기 유상증자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참여했다. 또 헝가리 등 유럽지역 수출을 위한 론칭 및 판매확대와 관련하여 밀접한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헝가리 정부에 50만테스트 이상의 qPCR분자진단 키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상호 신뢰가 구축돼 있어 이번 홈키트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도 헝가리 정부 및 현지 코트라 등 관계 기관의 협조속에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