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절감 혁신 삼성SDS '첼로 스퀘어 4.0'출시
2021.05.13 14:00
수정 : 2021.05.13 17:39기사원문
삼성SDS는 13일 '첼로 콘퍼런스 2021'에서 '첼로 스퀘어 4.0' 플랫폼으로 최적화된 글로벌 운송 및 디지털 신기술 기반 특화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첼로 스퀘어 4.0의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를 통해 중소 수출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콘퍼런스에서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IT 플랫폼 기반 물류 서비스와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삼성SDS의 물류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됐다. 수출기업은 첼로 스퀘어에서 온도·습도·충격에 민감한 제품 또는 고가의 상품 배송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운송 관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첼로 스퀘어는 화물 크기와 수량을 AI로 분석해 최적의 배송공간을 추천해준다.
한편, 삼성SDS는 수출기업이 장거리 항공 배송시 운임 절감을 위해 삼성SDS의 두바이, 마이애미, 홍콩 등 주요 경유지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 리포워딩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화주는 모바일로 실시간 환적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국내 중소 수출기업이 아마존 판매를 위해 미국, 일본 등 아마존 물류센터까지 해상 운송하는 과정을 대행하고, 복잡한 통관 절차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아마존 창고향 해상 운송 서비스'도 소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