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에디슨 어워드' 사상 첫 금상 5개 수상
2021.05.14 21:15
수정 : 2021.05.14 21:15기사원문
한국다우는 다우 제품과 솔루션이 '2021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 5개, 은상 1개 등 총 6개의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1987년,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따서 제정된 상이다. 매해 최고의 혁신과 창의성을 보여준 기술, 제품 및 비즈니스 리더를 선정해 시상한다.
다우는 ‘2021 에디슨 어워드’에서 공학 및 소재 과학, 제조·물류·운송, 지속가능성 등 3개 부문에서 총 6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에디슨 어워드 사상 처음으로 한해에 5개의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다우는 역대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됐다.
다우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A.N. 스리람은 "토마스 에디슨은 현대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위대한 발명가로, 그의 수많은 발명품은 오늘날 다우가 그렇듯이 시장의 니즈에 중심을 두고 개발됐다"며 "다우가 고객 및 사회의 요구를 해결하면서 제품의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주들에게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다우가 받은 상 중에는 한국다우 진천연구소가 개발한 다우실™ VE-8001 플렉시블 실리콘 접착제(DOWSIL™ VE-8001 Flexible Silicone Adhesive)가 공학 및 소재 과학 부문에서 금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다우실™ VE-8001 플렉시블 실리콘 접착제는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와 전자 기기용 소재로 설계됐다. 우수한 굽힘 내구성으로 안정적인 물성을 제공한다. 높은 인장 강도와 적절한 연신율이 기기를 구부리거나 접을 때 발생하는 응력을 분산 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다양한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제품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진천연구소의 에디슨 어워드 금상 수상은 다우가 1988년 국내에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최초다. 실리콘을 활용한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이 세계적으로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다우 진천연구소는 디스플레이, 배터리, 반도체 등 전자제품 외에도 자동차, 홈 케어, 헬스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한국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다우가 '2021 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한 금상과 은상 수상작은 다우 홈페이지 및 에디슨 어워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