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리퍼블릭케이 지분투자...B2C 사업 확대

      2021.05.17 09:41   수정 : 2021.05.17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퀀트 및 신문방송, 출판, 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퍼블릭케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분투자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리퍼블릭케이는 지난 4월 초 '퀀트케이(Quant K)'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퀀트케이는 퀀트방식을 기반으로 업종 및 테마 스크리닝 자료,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한 기업분석리포트, 주식담당자 통화내용, 실시간 뉴스 등을 수시 업로드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투자성향검사를 통한 투자자 유형에 따라 적합 종목 리스트도 제시한다.

1개월이 지난 현재 퀀트케이의 회원 수는 약 3만7000명으로 가입 대기자는 약 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리퍼블릭케이는 이달 중으로 '와이스트릿' 유튜브 채널 및 인터넷 신문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와이스트릿'은 유튜브 채널 '주식초등학교'의 이대호씨가 진행자 및 편집장으로 있으며 향후 투자 관련 출판 및 교육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는 "투자자들의 투자정보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금융데이터 및 콘텐츠를 기업간 거래(B2B) 사업 중심 서비스로 제공해왔으나 리퍼블릭케이 투자를 통해 기업 대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 분야에서 에프앤가이드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퍼블릭케이는 그 동안 외국인이나 기관만 접근 가능했던 정보를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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