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2회추경예산 의결…지역경제 마중물

      2021.05.18 00:27   수정 : 2021.05.18 0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5월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한 제25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문재호 김덕심 손동숙 김운남 엄성은 박현경 정봉식 김완규 김보경 박소정 양훈 김서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17일 제2차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및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서울시운영기피시설설치운영실태및주민지원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고양시신교통수단대책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시 이전 촉구 결의안, 고양선 행신중앙로역 유치 촉구 건의안, 삼송테크노밸리 이행강제금 부과유예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일제잔재 청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특화농산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을 각각 처리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 등 10건, 문화복지위원회에선 고양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을 각각 처리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규모는 기정예산액 2조 7009억원 대비 2542억2000만원이 증가한 2조 9551억2000만원으로 일자리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타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된 사업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기를 바라며, 고양시가 일자리와 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 서북부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