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이슬람예배소·대학생 지인모임 등 23명 확진

      2021.05.18 10:13   수정 : 2021.05.18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서 이슬람예배소,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 등으로 총 23명이 신규 확진,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명(지역감염 23)으로, 총확진자는 9521명(지역감염 9329, 해외유입 192)이다.

지역별로는 달성군 8명, 서구 5명, 수성구 4명, 동구 3명, 북구·달서구·경산시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92명으로, 지역 내외 9개 병원에 11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23명 중 달성군 소재 이슬람예배소 관련으로 15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7명(예배소 21, n차 6)이다. 지금까지 검사 인원은 565명이다.

동구 소재 노래교실 관련으로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확진자는 14명(노래교실 8, n차 6)이다.

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으로 자가격리 유증상으로 3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8명(지인모임 5, 노래연습장 13)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경산시 거주자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3∼5월 접종대상자 29만2572명 중 18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5만8196명, 2차 접종 4만727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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