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희망급식바우처 사업 협력
2021.05.18 10:10
수정 : 2021.05.24 18: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즈플레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초중고생들의 결식 우려 해소를 위해 '희망급식바우처' 사업에 나섰다. 비즈플레이는 이를 위해 서울시 교육청,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신한은행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급식 바우처는 대상 학부모가 지원 신청 시 제로페이 플랫폼을 통해 만 14세 이상 학생 또는 학부모의 휴대폰으로 전송된다.
희망급식 바우처는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씨스페이스 등 6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플제로페이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및 앱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6개 편의점 대상 구매물품을 제한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비플제로페이 앱 외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한 앱에 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즈플레이는 정부 바우처 사업에 대상 수혜자 목적성에 부합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기반 시스템을 운영, 그 기능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즈플레이는 국가 바우처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집행 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국가사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비플제로페이 앱으로 편리하게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플제로페이는 개인, 기업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앱이다. 지난해부터 한결원의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