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연금공단, '시니어연금가이드' 시범사업
2021.05.18 14:54
수정 : 2021.05.18 1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는 국민연금공단과 협업을 통해 '시니어연금가이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니어연금가이드 시범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상담 및 사무업무 수행 역량을 갖춘 시니어를 모집해 교육하고, 이들을 공단 각 지사에 배치해 기초연금·국민연금 상담 및 홍보 등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3월 전북지역 내 5개 수행기관을 통해 시니어연금가이드 시범사업 참여자 24명을 선발했다.
시니어 연금가이드 시범사업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남, 제주 지역에서도 추진 중에 있다. 노인인력개발원은 효과성 등을 파악해 신노년 적합 일자리 모델로 전국에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이해수 본부장은 "베이비부머 세대 경륜을 활용해 전북지역 연금서비스 취약계층의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의 사무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 한다"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또 지역과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