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뮤지컬 ‘설문초등학교, 신비로운 여신수업’ 수원 공연 성황

      2021.05.18 20:44   수정 : 2021.05.18 20:44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은 2021 수원문화재단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설문초등학교, 신비로운 여신수업(14~15일·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설문초등학교, 신비로운 여신수업'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19 제주신화 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설문초등학교 수업일지’를 기반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제주 산방덕이 신화에 홀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루젼 매직, 플라잉 퍼포먼스, 인라인 슬라럼과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실감형 가족 뮤지컬이다.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불가능했던 다양한 판타지 요소를 가상현실로 구현함으로써 생생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공연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 “제주신화 뮤지컬, 전국 곳곳서 선보일 것”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은 지그재그 띄어 앉기(공연장 수용인원 50% 입장)로 40%의 좌석(380석)만 채워진 채 진행됐다.
2회 공연 동안 총 700명 이상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첨단기술에 의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코로나19로 오랜 실내 생활에 지친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여가활동의 기회가 됐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도와 함께 이번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이 펼쳐질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제주신화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해 대상작을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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