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취·창업 구직활동 경비 지원

      2021.05.20 08:15   수정 : 2021.05.20 08: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창업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는 ‘청년취업 희망카드’에 참여할 청년 2500명을 다음달 1~10일까지 1차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 청년취업희망카드 사업은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시행해 미취업 청년 1만3826여명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사업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대전시의 대표 청년정책이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18~34세 미취업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중퇴 뒤 2년이 지난 청년과, 대학 및 대학원 졸업학년 재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자격심사 뒤 선정되면 지원금은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하고, 받은 포인트로 학원수강료,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식비 등 구직활동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고 증빙 방식을 변경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집방식으로 개선했다.

이현미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대전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전시 청년정책과와 사업수행기관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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