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 가성비 최고
2021.05.20 10:50
수정 : 2021.05.20 10: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클라우데라는 기가옴 리서치의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성능 테스트'에서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CDW)가 주요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처리 속도와 최대 5.5배의 최고 가성비를 보여줬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기가옴 리서치가 진행한 테스트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CDW)와 주요 경쟁사인 아마존 레드시프트, 애저 시냅스 애널리틱스, 구글 빅쿼리, 스노우플레이크의 쿼리 실행 성능을 비교했다. 성능 테스트는 업계 표준인 TPC-DS로 진행됐으며, 30TB 규모의 99개 쿼리를 분석 후 발생한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플랫폼 별로 같은 규모의 데이터 분석을 실행한 결과,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2위인 아마존 레드시프트 보다 20 % 더 저렴하고, 3위 애저 시냅스 보다 40 % 더 저렴하며, 4위 스노우플레이크 보다 80 %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글 빅쿼리와 비교하면 5.5 배나 되는 큰 가격 경쟁력을 보였다. 이는 18%의 비용만으로 같은 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99개 쿼리를 분석하는 데에 가장 우수한 가성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총 쿼리의 2/3가량을 15초 이내에 처리했다. 이는 경쟁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더 적은 비용으로 가장 많은 쿼리를 처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저장 및 분석해 비즈니스에서 필요로 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빠른 속도, 확장성, 낮은 관리비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데, 운영 비용은 대부분 특정 데이터 웨어하우스 플랫폼의 가격 대비 성능에 의해 좌우된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준 클라우데라 데이터 웨어하우스(CDW)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의 여러 서비스 중 하나로,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컨테이너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웨어하우스다. 아파치 임팔라, 아파치 하이브의 SQL 엔진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기능을 결합해 빠른 속도는 물론 뛰어난 확장성과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최근까지 주요 비즈니스적 요구를 충족해왔지만, 비즈니스 환경 변화로 기존 제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벤치마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합한 제품이 무엇인지 보여준 것이다. CDW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을 구성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고객의 지속적인 혁신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