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총 1억원 피자쿠폰 쏜다
2021.05.21 11:13
수정 : 2021.05.21 11:13기사원문
21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1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 12시부터 23시 59분 59초까지 열리며, 업비트가 마련한 이벤트 전용 지갑에 ‘바로 출금’ 기능으로 0.0001개의 비트코인(BTC)을 입금한 선착순 2222명에게 피자 쿠폰을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이벤트 참여는 실명 입증된 업비트 계정당 1회로 제한되며 신규회원 및 기존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피자 쿠폰은 5월 내 발송되며 입금된 디지털 자산도 이날 반환된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11년 전인 2010년 5월 22일에 성사된 최초의 비트코인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비트코인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었던 개발자 라스즐로 핸예츠(Laszlo Hanyecz)는 2010년 5월 18일 비트코인 포럼에 거래를 제안했고, 그로부터 나흘이 지난 22일 1만개의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을 교환하는 거래가 성사됐다. 해당 거래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져 업계에선 이날을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업비트 역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엔 이벤트 시작 24초만에 선착순 마감되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성원에 힘입어 올해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는 총 1억원 상당의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한다”며 “디지털 자산의 유용성을 더욱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실생활에 성큼 다가온 블록체인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