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전략적 투자자 유입으로 지분구조 개선·시너지 기대"
2021.05.21 15:24
수정 : 2021.05.21 15: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미투젠이 전략적 투자자 유입을 통해 지분 구조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투젠의 최대주주이자 모회사인 미투온을 포함한 국내 상장사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투자 금액은 약 184억원으로 알려졌다.
미투젠 관계자는 "이들은 미투젠의 캐주얼 게임 및 소셜카지노 사업 역량, 전문성 및 성장 전략에 대해 확신을 갖고 향후 미투젠과의 시너지와 장기 협력관계를 고려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미투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1만주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미투온 등 대주주 지분율은 44.6%에서 45.4%로 늘었다.
성종원 미투젠 CFO는 "국내 유망 상장사들을 포함해 많은 투자자분들이 투자를 확정함에 따라 미투젠의 중장기적인 성장성과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이 증명됐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