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눈메골시장 경기공유마켓 선정…상권활력↑

      2021.05.23 09:01   수정 : 2021.05.23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 설악눈메골시장이 경기도 주관 ‘2021년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에 선정돼 상권 활성화를 본격화한다. 경기도는 서민경제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할 경기공유마켓을 마련했다.

설악눈메골시장은 가평잣고을시장, 청평여울시장에 이어 작년 8월21일 가평군 3번째 전통시장에 등록됐으며, 설악면 상권 활성화를 담당하고 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1억7000만원의 사업비로(도비 50% : 군비 50%) 다양한 경제주체 참여 및 지역 커뮤니티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을 공유가치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장 조성과 지역경제 주체별 역할 및 자생력 배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악눈메골 다목적광장의 특화된 공간에서 관광객 눈높이에 어울리는 마을행사를 주제로 다문화와 함께하는 귀농-귀촌 주말마켓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핸드메이드 제품 체험, 다문화 특색음식 판매부스 운영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공유마켓 문화이벤트 등을 주제로 가평의 청정자연을 체험할 수 있고, 청년창업 자신감과 귀농-귀촌자를 위한 협업 등 지속가능한 마을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문화가 있는 설악’을 주제로 행사 다양성을 위해 관광객을 위한 행사로 다문화 추억의상 대여사업과 추억사진사 운영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며, 잣막걸리데이, 다문화를 위한 사랑나눔바자회, 현장학습체험 등 지역주민의 축제장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평군 특산물을 활용한 플리마켓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판매-체험 위주 행사로 수공예품, 임산물, 간단한 먹거리 등 특화상품을 육성해 설악IC를 지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평군 설악면이란 브랜드를 알리고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통해 시설 및 인프라 구축과 규제완화 및 비대면(온라인) 마케팅사업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설악눈메골시장의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셀러로 참가를 원하는 경우 설악눈메골상인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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