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베드타운' 양산 상북면 대단지 아파트단지 '각광'

      2021.05.23 09:45   수정 : 2021.05.23 1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입어 대도시 부산과 울산의 신흥 베드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산 상북면 일대에 고품격 아파트 대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이달 초 분양에 들어간 총 1368가구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서 순위권에 청약접수를 모두 마무리됐다.

이 아파트는 오는 2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하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이 완료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경우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단지라는 매력에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과 무제한 전매라는 투자 호재까지 겹쳤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 일원에 전용 84㎡, 59㎡ 규모로 총 10개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경부고속도로 구서동 부산톨게이트와 부분 개통된 울산~함양고속도로 서울주IC에서 10분대 도달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창원~김해 진영~물금~북정~상북~KTX울산역~울산 무거동으로 연결하는 부·울·경 순환 광역철도 건설까지 사실상 포함되면서 주민들의 여망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시행사인 (주)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이 최근 아파트가 들어서는 바로 옆에 2단지 대규모 아파트 부지까지 확보를 완료하고 이르면 9~10월께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산 상북면 일대가 인구 1만명이 넘게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 일대는 다른 건설업체도 아파트 조성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프리미엄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면 일대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잇따라 구축되면서 '부동산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도시 부산과 울산에서 고속도로와 국도를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다. 삼성SDI 등 양산의 크고 작은 기업과 석계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 종사자들은 물론 부산·울산지역 젊은 맞벌이 부부, 퇴직자 등이 선호하는 최적의 '워라밸·힐링 신흥 주거지'로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가치도 어느 곳보다 높은 곳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5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양산시 북정역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양산선'도 오는 2024년 개통된다. 동남권 광역도시철도망으로 5~10분대에 도달하는 KTX울산역과 KTX진영역, 부산·울산·경남 창원을 순환할 수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까지 발표되면서 직접적인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양산시가 인근 덕계와 연결되는 터널 조성사업까지 계획하고 있는 곳이다.

양산 상북면 일대에는 수영장을 갖춘 종합복지관, 다목적 체육관과 상북스포츠파크 건립(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석계 어린이공원, 대석천 생태하천공원복원사업,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공원 등이 들어서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되는 동요를 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바로 그 땅, 그 흙으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고향의봄 아파트'라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애칭'까지 붙어 있다.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맑은 1급수 밀양댐물을 식수로 제공한다는 점도 건강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시원한 계곡의 대명사 '내원사' '통도사',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천성산 '홍룡사', 배냇골도 가까이 두고 있는 친환경 입지적 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