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 결국 '신구대결'..8명 28일 예비경선
2021.05.24 08:10
수정 : 2021.05.24 08: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는 2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 경선이 8명의 후보로 치러지게 됐다. ‘영남 대 비영남’ 구도로 예측되던 전당대회는 결국 중진과 신인의 대결구도로 완성됐다.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2일 등록 마감한 당권 후보에는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인들은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신인 토론회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당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이 전 최고위원이 청년할당제 폐지를 주장하자 김웅·김은혜 의원이 “공정하지 않다”며 각을 세웠다. 대선 경선을 두고도 김은혜·김웅 의원은 오픈 프라이머리·100% 국민경선을 주장한 데 반해 이 전 최고위원은 ‘당원 역할’을 강조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