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P, 오리온과 용암해수 미네랄 분리·정제기술 개발 나서
2021.05.24 12:16
수정 : 2021.05.24 18:42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재)제주테크노파크(JTP·원장 태성길)과 오리온그룹은 제주 용암해수의 가치 발굴과 산업화에 머리를 맞댄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리온그룹과 함께 ▷용암해수 기능성 연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용암해수 활용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에 힘을 모은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룹 계열사 ㈜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 현종훈)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에 연구지원금으로 7000만원을 출연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용암해수 산업화 소재 생산과 가공원료 공급, 시제품 생산과 연구분석 장비 활용 지원, 용암해수 활용 해양·해상생물 배양연구, 기업 유치와 벤처기업 창업 지원 등 관련 산업·기업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용암해수 기반 미네랄 분리·정제 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 높은 음료, 식품, 화장품 분야 시장 영역을 개척할 계획이다.
장원국 JTP 용암해수센터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용암해수의 우수한 기능을 발굴하고 제주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가능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2019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생산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