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30세 미만 군 장병 6월 중순 이후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2021.05.24 14:56
수정 : 2021.05.24 1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6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백신은 화이자 백신와 모더나 백신이 활용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30세 미만 군 장병은 약 41만명 정도가 된다"면서 "저희 계획은 6월 중순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백신을 활용해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한미정상회담 합의 등을 고려해서 백신에 대한 종류 그리고 백신 제공 가능한 시기 등 세부적인 내용들을 확인하고 국방부와 협의해서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접종계획을 세부적으로 마련을 해서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모더나 백신은 31일 첫 물량이 국내 도착한다. 방역당국은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