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맛동산, 힙합버전 CM송으로 젊어졌다

      2021.05.25 10:07   수정 : 2021.05.25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 CM송으로 유명한 해태 맛동산 CM송이 MZ세대의 젊은 감성을 더한 힙합버전으로 새로워졌다.

해태제과는 인기 래퍼 그레이가 편곡한 젊은 힙합버전 맛동산 CM송을 25일 공개했다. 그레이가 부른 맛동산 CM송은 가수 김도향(1976년), 동방신기(2004년)에 이은 3세대 버전이다.

맛동산 CM송은 시대와 장르는 다르지만 젊은 세대의 감성에 맞춘 흥겹고 세련된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그레이가 만든 3세대 맛동산 CM송은 해태제과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됐다. 1분 10초 길이의 CM송은 싱글앨범 수록곡 수준으로 높은 완성도가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리듬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를 절묘하게 매칭했다는 평가다. 그레이만의 밝고 신나는 감성이 더해져 감각적인 파티뮤직으로 재탄생했다.


맛동산은 출시(1974년) 직후부터 CM송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쳤다.
당시 최고 인기스타 배삼룡씨를 TV-CF 모델로 기용한 것도 파티를 즐기는 젊은층을 정조준 했기 때문이다. 맛동산이 대를 이어 꾸준히 사랑 받는 과자인 만큼 3세대 CM송으로 한층 젊은 이미지를 만들며, MZ세대와도 친근하게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맛동산의 꾸준한 인기 비결은 시대가 요구하는 트랜드에 부합한 끊임없는 혁신 덕분"이라며 "MZ세대들의 파티에도 빠질 수 없는 최애 과자로 세대를 넘는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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