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 방음터널 태양광 기술개발 실증사업 주관기업에 선정

      2021.05.26 13:39   수정 : 2021.05.26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음저감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다스코는 다스코 컨소시엄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인 ‘안전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방음벽 및 방음터널 적용 도로적합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올해 5월부터 3년간에 걸쳐 수행된다. 과제의 총 사업 규모는 국비(산업통상자원부) 100억원, 광주광역시비 30억원, 민간 46억원으로 총 176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주행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설치된 방음벽 및 방음터널에 직접 설치가 가능한 양면수광형 고효율 태양광 발전모듈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골자다.

다스코는 광주광역시, 현대에너지솔루션, 한국도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성균관대학교 등 역량을 갖춘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 등 11개의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상원 다스코 회장은 "이번 과제는 케이블 구조와 가변형 단면 적용을 통한 경량화 구조 개발, 도로상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친환경 그린에너지 생산, 자동배연장치 적용을 통한 화재 대응 방재 체계 구축 등 융복합된 기술이 적용된다"며 "한국형 그린뉴딜사업에 일조하면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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