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체 정보 어플 운영

      2021.05.27 11:05   수정 : 2021.05.27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7월부터 전주 지역 공동체 활동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매핑 앱인 ‘온두레 디지털 아울터(가칭)’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커뮤니티 매핑은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사회문화와 지역 이슈, 안전, 도시재생 같은 정보들을 지도상에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일방적인 정보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이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하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온두레 디지털 아울터’는 지난 2015년부터 육성된 공동체 회원들이 공동체 관련 유·무형 자원을 직접 지도상에 구현하면, 시민들이 전주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를 확인하고 활동에 동참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한다.


전주시는 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활동 중인 공동체 회원 4300여 명의 활동정보와 18개동 마을계획추진단의 동별 마을조사 자료 등 초기 데이터를 대량으로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과 연계한 간편 가입과 네이버 지도 등을 연계한 간편한 장소정보 등록 등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제공한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체 커뮤니티 매핑 사업은 공동체 활동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침체된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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