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 출시
2021.05.27 13:59
수정 : 2021.05.27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맞춰 달러가 쌀 때 사두려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2021년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조사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48억 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광주은행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맞춰 달러가 쌀 때 사두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환테크를 경험할 수 있는 소액 외화적금 상품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을 출시하게 됐다.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은 영업점 방문은 물론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 뿐만 아니라 토스(toss) 앱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미화 1달러부터 최대 1만달러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자동이체 설정도 가능하다.
상품 가입 시 △금액 적립 때마다 기본적으로 50% 환율을 우대하고, 이외에 일정조건(자동이체를 통한 입금 및 건별 100불 이상 입급 등)에 따라 최대 90%까지 환율우대 △외화현찰 필요시 중도인출 3회까지 가능하고, 외화현찰수수료 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식과 그림, 빌딩, 지식재산권, 저작권 등을 소수점 이하로 나눠 소유하는 소수점 투자가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은 1달러만으로 가볍게 환테크에 동참해볼 수 있어 고객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성 광주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저성장·저금리시대에 미국달러에 부담없이 투자해 볼 수 있도록 출시한 '달라진(DOLLAR 眞) 외화적금'은 안전자산 선호와 소수점 투자 등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재테크 상품이다"며 "변화하는 외환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춰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