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AZ 백신 접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

      2021.05.28 16:17   수정 : 2021.05.28 16: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오 시장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자격으로 접종을 하게 됐다.

이날 오 시장은 오후 3시20분께 중구보건소 1층에 마련된 예방접종실에 도착한 뒤 접종접수, 온도체크, 예진 등의 절차를 거친 뒤 AZ백신을 맞았다.



이어 2층 검진실 로비로 이동해 15분 간 이상반응 여부 등을 관찰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 등에 애쓰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예방접종까지 시작해서 일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전 국민이 다 걱정도 하고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6개월만 더 버텨주면 그다음부터 담부터 좀 달라질 것 같다. 1년반 고생들 많이 했으니 조금만 더 참고 어려운 고비 넘겨주시면 아마 많은 국민이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중에 신세를 갚을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 소감에 대해 오 시장은 "주사를 놓아주신 간호사 선생님의 주사 놓는 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따끔하지도 않았다"며 "인터뷰 보니 뻐근하다고 했는데 뻐근한 느낌도 안 든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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