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3일 연속 한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누적 2792명
2021.05.30 10:41
수정 : 2021.05.30 1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3일 연속 한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792명으로 늘었다.
3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784~279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충남 아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됐다.
서구 동료·지인 모임 관련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동구 소재 카드·보험 콜센터 관련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3명이 됐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5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광산구 소재 중학교 학생 1명과 동구 소재 대학교 학생 1명이 포함돼 있다. 해당 중학생은 지난 28일부터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등교수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중학교에서 원격수업 중인 2학년을 제외하고 1학년과 3학년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27일 8명, 28일 9명, 29일 9명 등 3일 연속 한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전남에서는 전날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145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난 18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순천시 한 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돌파감염'에 해당하는지를 평가 중이다. '돌파감염'은 코로나19 백신을 정해진 횟수, 접종 간격대로 맞고 14일이 지난 뒤 감염된 사례를 말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