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유흥주점·이슬람 예배소 발 등 31명 확진

      2021.05.31 10:33   수정 : 2021.05.31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유흥주점·이슬람 예배소 발 등을 비롯해 31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3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여명(지역감염 31)으로 총 확진자는 9916명(지역감염 9720, 해외유입 196)이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14명, 동구 5명, 수성구·북구 4명, 달성군 2명, 서구·경북 고령군 1명이다.



추가 확진자 31명 중 서구 소재 유통회사 관련으로 7명이 확진됐다. 29일 서구 소재 유통회사 직원 1명과 그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된 후 30일 회사 직원 3명, n차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9명(직원 4, n차 5)이다.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으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28일 그와 지인 모임을 가진 3명이 확진됐으며, 30일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6명(모임 4, n차 2)이다.

구미, 울산 지인/대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8명(종사자 1, n차 7)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31명(종사 72, 이용자 91, n차 68)이다.

달성군 소재 이슬람 예배소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확진, 총 확진자는 64명(예배소 34, n차 30)이다.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으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 지역(서울시 1, 경산시 1)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그외 접촉자 6명이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오는 6월 6일 24시까지 1주간 연장 시행하고, 식당, 카페, PC방, 오락실·멀티방, 동전노래연습장 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조치를 기존과 같이 00시부터 오전 6시까지 1주일간 더 유지키로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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