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아름다운 마을' 10곳 첫 선정 지원
2021.05.31 14:19
수정 : 2021.05.31 14: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2021년 아름다운 마을 선정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마을 선정 지원사업'은 쓰레기, 불법주정차 등 마을 환경정화와 벽화, 화단 등 마을에 조성한 시설물의 사후관리 등 현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결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10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해 각 10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는 오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자치구 주민자치과(동구는 도시재생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광주시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말 시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아름다운 마을 선정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민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다양한 우수사례가 발굴·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