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트리, NFT 접목 첫 블록체인 게임 출시

      2021.05.31 17:22   수정 : 2021.05.31 17: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게임 기업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 NFT)이 접목된 첫번째 블록체인 게임을 내놨다.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에서 게임 아이템의 자산화 및 사용자 간 NFT 거래 서비스 등 NFT 활용 지원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신작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네이도 for WEMIX(포 위믹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시범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국가는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174개국이다.

사용자는 크립토네이도 포 위믹스에서 습득한 아이템을 게임 NFT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고 향후 NFT 자산을 온라인 마켓에서 거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 게임 내 자체 토큰인 토네이도를 게임 과정에서 채굴할 수 있다. 토네이도는 인게임 상품 구매와 아이템 NFT 변환에 활용 가능하다.

지난 해 12월 위메이드트리에서 첫번째로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for WEMIX’에도 토네이도 토큰을 공유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게임끼리 동일한 토큰을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설명이다.

토큰과 NFT는 디지털 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월렛 내의 탈중앙화 거래소 위믹스 덱스에서는 토네이도와 위믹스 토큰을 서로 교환할 수 있고, 향후 월렛에 추가될 NFT 마켓에선 유저들끼리 NFT로 변환된 아이템의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위메이드트리는 현재 버드토네이도 포 위믹스와 재신전기 포 위믹스 등 두 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향후 관계사들의 인기 IP인 에브리타운, 윈드러너, 이카루스M 등을 비롯해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버전에 NFT 기술과 게임 토큰을 적용할 방침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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