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터디, 베이징현대와 협업 中시장서 교통안전 캠페인
2021.05.31 16:47
수정 : 2021.05.31 16: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가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와 SUV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스마트스터디와 베이징현대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활용, 미취학 아동의 교통 안전 의식을 개선하고 안전 수칙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에서는 안전한 차량 탑승 규칙과 함께 베이징현대가 지난 4월 출시한 '디 올 뉴 투싼'의 주요 기능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상어가족 교통안전송(鲨鱼一家安全乘车歌)’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해 선보였다.
상어가족 교통안전송은 지난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현지 최대 규모 모터쇼 ‘상하이 국제 모터쇼’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허페이 모터쇼’에서 유·아동 자녀를 둔 가족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양사는 앞으로 광저우, 베이징, 칭다오 등 10여개 지역 모터쇼에서도 협업을 진행하며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시훈 스마트스터디 중국 법인장은 “베이징현대와의 이번 협업은 스마트스터디가 그간 원천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랜디드 영상, 제품 라이선스 등 다양하게 확장·전개해 온 콜라보레이션 사업 방식을 중국 현지에서 적용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
최 법인장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은 물론, 교육 서비스 시장에서 보유한 사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중국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