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투자유치 본격 나선다

      2021.05.31 17:22   수정 : 2021.05.31 17: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인투자유치에 본격 나선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은 프로젝트 여건, 환경, 수익성 등을 분석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타깃기업 발굴, 해외 IR 활동 등 상품화를 위한 용역 컨설팅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주경제자유구역 내 유치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및 AI 융복합 자율주행·신재생에너지·헬스케어 등 미래먹거리 관련 산업과 관련해 △광주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 환경 분석 △프로젝트 상품화 계획 △잠재투자기업 및 R&D센터 분석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 활동 전개 등의 전략수립을 과제로 다룬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투자유치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앵커기업, 전후방연계 핵심부품소재 기업을 도출하고 지역 산관학연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과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관은 산업부, KOTRA,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맡게 되며 6~7월경 프로젝트별 상품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용역기관을 공모, 선정해 12월까지 수행한다.


김진철 광주경제제유구역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AI 기반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단지별 매력을 제시하겠다"며 "차별화된 유치상품을 개발해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성장 생태계가 구축되고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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