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러시아·몽골 수출 판로개척 지원

      2021.06.01 08:00   수정 : 2021.06.01 08: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러시아 극동 경제개발 중심지 블라디보스토크와 몽골 정치·경제 중심지 울란바토르에 대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러시아·몽골 종합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8개사를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기업은 코트라 현지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평가로 선정된다.



상담회는 울란바토르가 7월 1일부터 6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선정기업은 울산경제진흥원 화상상담실 또는 개별기업에서 전문통역원을 지원받아 1:1 온라인 수출 상담한다.

바이코리아 플랫폼 등록을 통해 사전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상담회 이후 해당 플랫폼에서 지속적인 제품 홍보와 바이어 매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북방 경제권에 대한 전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도 신흥시장 선점과 코로나 이후 수출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 공지 사항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울산통상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지역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한 베트남 종합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통해 47건 323만 달러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달 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하는 중동 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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