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2021.06.01 08:51
수정 : 2021.06.01 08: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내 외국인 대학생 등과 함께하는 ‘주한 외국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행사’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해문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별 탐방 이야기 2~3가지를 다큐멘터리와 예능 형식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K-유네스코 어드벤처’ 시리즈 영상에서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경주 역사유적지구, △불국사, △안동 하회마을,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교책판, △택견, △김장 문화 등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영상인 경주 역사유적지구 및 불국사 탐방 영상 ‘누가 누가 더 신라를 잘 알고 있나’는 2일에 공개한다.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는 석조 기단과 목조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고대 한국 사찰 건축물로서 그 가치가 높다.
이번 영상을 통해 청운교와 백운교, 다보탑 등 불국사 곳곳의 의미 있는 문화재를 소개한다. 대릉원과 천마총, 첨성대, 성덕대왕신종 등을 소개하는 두 번째 영상과 세 번째 영상도 이어진다. 해문홍은 11월까지 문화유산별 영상 총 12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