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강남 최고급 빌라 '에테르노청담' 130억에 분양
2021.06.01 18:57
수정 : 2021.06.02 10: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청담동 최고급 빌라인 '에테르노청담'을 130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월 에테르노청담 243㎡ 규모 1가구를 130억원에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청담은 한강변에 인접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로, 복층 구조의 슈퍼 펜트하우스(488㎡) 분양가가 국내 최고가인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이 2023년 9월 완공할 예정인 에테르노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1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 243~488㎡의 29가구로 구성됐다.
층별 구성을 보면 2~5층은 273㎡(복층형) 규모의 4가구, 6~16층은 243㎡(단층형) 규모의 22가구로 이뤄졌으며 17~18층은 344㎡ 규모의 스카이펜트 2가구, 19~20층은 488㎡ 슈퍼펜트하우스 1가구다.
에테르노청담은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메네오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 측에서는 분양 사실에 대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청담동 A부동산 관계자는 "개인정보라 알려 줄 수 없지만 아이유뿐 아니라 다른 유명 연예인도 분양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