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드론 기반 화재 감지 서비스 공인 받았다
2021.06.02 09:25
수정 : 2021.06.02 09:25기사원문
U+스마트드론은 기체에 이동통신과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비가시권 원격관제와 실시간 영상전송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화재감지는 에지 기반의 AI 영상 분석 엔진과 열화상 카메라가 더해진 임무형 드론 서비스다. 원거리 AI 화재감지 기술로 불꽃과 연기를 먼저 감지하고 객체 플리커링(Flickering) 판별 기술을 통해 정확도를 더욱 높인다. 이어 열화상 카메라의 실시간 온도 스캔 기술로 실 온도를 측정해 스스로 화재 여부를 판단한다. 영상 감지에만 의존하던 기존 서비스 대비 오탐률이 대폭 감소돼 99.9% 이상에 달하는 높은 화재 검출률을 보인다.
U+스마트드론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감시 지역 내의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판별해 알림을 준다. AI 엔진의 화재 감지, 열화상 카메라의 온도 측정, 화재 지역 사진 촬영 및 전송 등을 빠르게 수행해 U+스마트드론은 약 3분만에 총 면적 2만4000㎡의 탐지가 가능하다. 축구장 크기 3배 이상의 공간을 짧은 시간 내에 전수조사 하는 셈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국제공인시험기관을 통해 U+스마트드론의 화재 예방 역할을 공인받게 됐다"며 "그간 치안 확보, 군사작전 수행, 해양 사고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온 것처럼 화재 예방 영역에서도 고객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