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3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2021.06.02 14:04   수정 : 2021.06.02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오는 7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영화&애니메이션 음악을 70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 프로그램은 히사이시 조의 첫 애니메이션 음악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시작으로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키쿠지로의 여름’,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이 분다’, ‘하나비’, ‘굿’바이’, ‘키즈 리턴’,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음악뿐 아니라 극 영화음악까지 연주되는 히사이시 조의 베스트 컬렉션 콘서트로 꾸며진다.



국내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영화 키쿠지로의 여름 ‘Summer’의 피아노&풀 편성 오케스트라 버전을 국내 대표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연주와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연주될 예정이며 극 영화 굿’바이 ‘Memory’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첼리스트 배성우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또 다시’를 국내 대표 오보이스트 고관수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음악 심포니,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등 다양한 협연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고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히사이시 조 필름 콘서트’에 출연했던 지휘자&피아니스트 김재원이 다시 한 번 지휘봉을 잡으며 더욱 깊어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오보이스트 고관수, 첼리스트 배성우의 협연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 솔리스트로 출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은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 콩쿠르의 최다 우승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오보이스트 고관수, 그리고 각종 국내외 콩쿠르 우승 및 넷플릭스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첼리스트 배성우가 함께 무대를 빛낸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오는 3일 예술의전당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티켓 오픈되며 6월 4일 일반 티켓이 오픈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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