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소상공인에 '데이터바우처' 지원
2021.06.02 15:35
수정 : 2021.06.02 15: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신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2580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나선다.
2일 기획재정부의 '6월 2주차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일정표'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일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협약을 맺고 데이터 구매·가공·AI 솔루션 이용을 지원한다.
구매바우처 1200건, 일반가공 바우처 480건, AI 가공 바우처 900건 등 총 2580건에 1천230억원이 투입된다.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예산 150억원을 들여 158개 행정·공공기관의 공공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센터로 전환하는 사업에도 착수한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오는 9∼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1'를 진행한다. 무공해차 중심 모터쇼, 신차발표회, 시승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 기아차 등 100여개사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달 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전설계·콘텐츠 분야에 대한 대국민 공모전 신청도 받는다. 안전망강화 분야에선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000대 보급을 위해 전국 주민센터 및 홈페이지 등에서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유아·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미디어교육도 지속한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