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남친은 비스티 보이즈?"...접대부 의혹 일파만파

      2021.06.03 05:20   수정 : 2021.06.03 07: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한예슬과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0살 연하 남자친구 류모씨가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는 증언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3일 디스패치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으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 업소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도 이와 비슷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가세연 측은 라이브 방송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에 대해 "정체가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겠다.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비스티 보이즈'다"라고 폭로했다.

'비스티 보이즈'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로, 여성 고객들을 접대하는 유흥업소인 일명 '호빠(호스트바)'에서 일하는 호스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스패치 보도에 대해 "관련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배우 본인의 사생활이니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난 한예슬과 남자친구에 관한 제보를 5월 14일 받았다. 1991년생 나이이며 2018년까지 연극을 하다가 이후 논란의 그 일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라며 "원래는 P00이라는 곳에서 일을 하다가 러브콜을 받고 그 업계에서 물이 좋다고 소문이 난 C0으로 이동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업계에서는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배경을 아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한예슬이 남친의 정체를 알고 감수하고 올린 거 아니냐'는 반응"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씨는 "한예슬의 남자친구 정체를 폭로한 이는 전 소속사가 아닌 그와 만남을 가졌던 단골 손님들이었다.
이들은 류씨를 단번에 알아봤다. 제보자는 한 명이 아니었다.
그는 업계에서 유명한 제비였다"고 주장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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