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루셈, 청약 경쟁률 824대 1...11일 코스닥 상장

      2021.06.03 17:57   수정 : 2021.06.03 17: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엘비루셈의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이 824.51대 1로 마무리됐다.

3일 엘비루셈 상장을 주관하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3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수의 25%인 150만주에 대해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2억3677만주가 접수됐다. 증거금은 약 8조6574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회사는 공모자금 약 84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앞서 엘비루셈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4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419.23대 1로 집계됐다.

신현창 엘비루셈 대표이사(CEO)는 "일반투자자 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번 공모청약에서 좋은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상장 후 기존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전력반도체 웨이퍼 가공사업 등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비루셈의 상장 예정일은 6월 11일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