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3, 갤럭시Z폴드2보다 두껍다.. S펜 때문"

      2021.06.04 10:36   수정 : 2021.06.04 10:36기사원문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 갤럭시Z폴드2보다 두꺼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로스 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Z폴드3는 편광판이 없는 데도 갤럭시Z폴드2보다 두껍고 UTG(초박형유리) 두께는 같다.

이는 S펜 입력을 위한 디지타이저 때문”이라고 밝혔다.

갤럭시Z폴드2의 경우 두께는 접은 상태 기준 13.8~16.8㎜다.
갤럭시Z폴드3는 S펜을 지원하다 보니 이보다 더 두껍게 나온다는 것이다. 디지타이너는 S펜 입력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펜에서 입력되는 신호를 디지털로 전환해 스마트폰 본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영은 “편광판이 없기 때문에 갤럭시Z폴드3는 좀 더 가볍고 저전력이 소비될 것”이라며 “이것이 배터리 용량을 4500밀리암페어아워(mAh)에서 4275mAh로 줄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블로거 아이빙저우는 "갤럭시Z폴드3의 UPC(언더패널카메라) 투과율이 다른 브랜드 UPC 솔루션보다 투과율이 40% 가량 높다"고 전했다.

갤럭시Z폴드3는 이달부터 대량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Z폴드3는 7.55인치 LTPO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120Hz(헤르츠) 화면과 함께 1600만 화소 소니 IMX471 센서 기반의 언더패널카메라(UPC), 1200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폴드3는 갤럭시Z플립3와 함께 오는 7월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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