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14건↑…화이자 8명·AZ 6명(종합)

      2021.06.05 15:18   수정 : 2021.06.05 15: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2일~4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후 신고된 신규 사망 사례는 14건으로 집계됐다.

화이자가 8명, 아스트라제네카(AZ)가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4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시된다고 신고한 신규 사례는 3592건이었다.



일별로는 2일 1174건, 3일 1125건, 4일 1293건이 접수됐다.

이 중 사망 사례는 14건이 추가돼 총 206건을 기록했다.


14명 모두 60~90대 고령층이었다.

접종 후 사망까지 기간은 1일에서 36일까지 분포됐다.

6명은 기저질환이 확인됐고, 나머지 8명에 대해선 조사하고 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0건 늘어났다.

AZ 백신이 15건, 화이자 백신이 5건이었다.

이에 총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총 256건이 접수됐다.

이상반응의 94.7%인 3만1686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부터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모두 3만3442건에 달한다.

AZ 백신 2만5074건, 화이자 백신 8368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2차 누적 접종건수 973만2863건 대비 0.34% 수준이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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