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설립추진

      2021.06.07 10:04   수정 : 2021.06.07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창=서정욱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를 설립,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7일 밝혔다.


7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평창평화센터가 설립되면 현재의 스포츠 시설 등 대회시설 관리와 오는 2024년 건립되는 평화 테마파크 운영 등을 통해 유산사업이 다변화되어 매년 13만 명 이상의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이 예상된다.

또한, 문체부,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평창평화포럼 등 기존의 유산사업을 내실화 해나간다면 평창평화센터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7월말까지 임원을 구성하고, 비영리 법인 설립허가 등 관련절차를 연말까지 마친 후, 내년 1월 평창평화센터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는 올림픽 평화 유산사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방출자출연법’에 따라 설립하는 평창군의 출연기관으로, 지난해 4월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5월 ‘평창평화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공포를 통해 운영 근거가 마련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 평화 유산사업의 시작을 평창평화포럼이 알렸고, 평화 테마파크 조성과 재단법인 평창평화센터 설립을 통해 유산사업을 완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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