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간부 공무원 ‘확진’…도의회 추경 심사 연기

      2021.06.07 10:35   수정 : 2021.06.07 10:35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청 간부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7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일정이 8일로 미뤄졌다.

7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도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같은 부서 소속 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밀접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 공무원에 대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4일 열린 제395회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자가 아니더라도 회의에 참석했던 도청 실국과장 43명 전원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예정됐던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예산결산위 회의도 8일로 잠정 연기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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