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1세대' 이채원 대표, 사모펀드로 복귀
2021.06.08 14:16
수정 : 2021.06.08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치투자 1세대' 이채원 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사진)가 6개월 만에 사모펀드로 돌아왔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자산운용(구 다름자산운용)은 이채원 전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채원 키즈'로 꼽히는 강대권 전 유경PSG자산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와 다름자산운용 설립자인 남두우 대표가 라이프자산운용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 전 대표는 라이프자산운용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행동주의 전략을 결합한 신개념 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98년 국내 최초의 가치투자펀드 시리즈를 내놓은 뒤 꾸준히 가치투자 철학을 이어온 전문가다.
동원투신운용 자문운용본부장과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거쳐 2006년 한국밸류운용 창립 멤버로 2018년부터 대표를 역임하다 지난해 말 물러났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고문으로 재직해왔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