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AI의료-교육 공모선정…스마트도시 강화
2021.06.09 08:30
수정 : 2021.06.09 0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급변하는 디지털수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인공지능(AI) 의료영상분석 보조서비스’ 공모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디지털 배움터’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인공지능 의료영상분석 보조서비스는 보건소 X-ray 판독 시 클라우드 기반으로 AI를 이용한 영상분석 서비스를 도입해 보건영상판독업무를 보조해 판독 정확도 향상과 주요 폐질환 조기발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구리시는 시민에게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을 체감하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디지털 배움터’ 지원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배움터는 인창시립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7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오피스 및 키오스크 활용 △AR 동화책 제작 △VR 체험 강좌 등 디지털 3개 분야 13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9일 “AI 의료영상분석 보조서비스를 통해 시민을 위한 의료환경이 스마트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디지털 배움터에서 시민이 변화하는 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